의정부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취업 희망 경력단절여성이다.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취업 의지 및 시급성, 취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다. 관련업무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60시간의 이론, 실습 과정을 교육 받는다.

교육 수료 후 교육 훈련비 전액을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취업 알선과 지속적인 취업관련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여성일자리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운영으로 여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