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1일 온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19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날을 기념하는 ‘제5회 이천시 청소년연합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소년에게 빠지다(청·빠·지 페스티벌)’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푸드트럭),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부스(나비배지 나눔, 모금활동, 사진 전시 등), 3D펜을 이용한 메이킹 활동, 생명존중 열쇠고리 제작 활동 등 다양한 의미 있는 활동이 가능한 부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6개 기관마다 특색 있는 주제(심리상담, 화분케이크 제작, 3·1운동 100주년 기념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등)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성년의날을 기념하는 성년 행사도 미리 진행되며,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도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이기에 청소년의 달에 청소년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천시민 누구나 축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