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2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삼동 뷰티목련 등 20개 단지에 총 2억1천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 승인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 부분의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말까지 접수를 받은 후 현지 실사 및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으로, 대부분 옥상 방수공사와 외벽 도장공사에 집중돼 있다.

구홍서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됐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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