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홈스쿨링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한자 및 한글 쓰기, 고전 읽기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명사 노인들로 구성된 군 우수 학습동아리 ‘강상묵숙’이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서예·인성교육을 책임진다.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노인들과 청소년 간 따뜻한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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