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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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2018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과 12세 이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률을 크게 향상시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억4천만 원의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노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 5천여 명에게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홍역 유행에 따라 감염병 환자 관리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구급대원 및 감염병 선별진료의료기관 대상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사업 업무를 성실하게 추진한 이승은 주무관(국가예방접종사업 담당공무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예방접종 홍보 및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 관리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켜 건강한 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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