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함께 오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앙·지방정부 간 복지재정 관계 2.0’을 주제로 제7차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커뮤니티는 중앙·지방 간 재정분담 논의를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복지재단 3자 공동주최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과 공동 주관으로 확대해 마련된 자리이다.

부경대학교 행정학과 이재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서울여대 배인명 교수, 숭실대 유태균 교수, 복지재단 민효상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번 논의를 통해 복지재단은 중앙집권 시대의 복지전달체계 수단으로서의 정부가 아닌 복지서비스 제공의 주체로서 지방정부가 되기 위한 새로운 관계 정립, 재정 관계 등을 정리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복지사무를 재정분권과 연계해 자치와 분권 이슈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복지서비스의 제공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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