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4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3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합창분야 교수 제임스 김의 객원 지휘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 바로크 시대 음악과 미국의 합창음악을 연주한다.

연주회 1부는 ‘바로크 음악의 향기’로 음악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헨델의 ‘주가 말씀하셨다’를 시립교향악단과 오르간의 협연으로 만난다.

2부는 ‘유럽과 미국의 합창음악’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낭만 가득한 세레나데와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자유를 노래했던 흑인 영가로 꾸며진다.

만 4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1천 원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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