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문화재단이 18일 가수 양희은 콘서트 ‘뜻밖의 선물-엄마가 딸에게’를 진행한다. 사진은 가수 양희은의 공연 모습. <하남문화재단 제공>
▲ 하남문화재단이 18일 가수 양희은 콘서트 ‘뜻밖의 선물-엄마가 딸에게’를 진행한다. 사진은 가수 양희은의 공연 모습. <하남문화재단 제공>
하남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든 가족구성원의 마음을 즐겁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줄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모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18일 가수 양희은의 콘서트 ‘뜻밖의 선물-엄마가 딸에게’를 추천한다.

올해로 데뷔 49년 차를 맞는 양희은은 ‘아침이슬’, ‘상록수’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은 물론 ‘가을아침’, ‘엄마가 딸에게’,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오늘날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30 젊은 세대를 위해서는 대학로 인기 뮤지컬 ‘6시 퇴근’을 무대에 올린다. 좌충우돌 직장인 밴드가 바쁜 삶 속에서 꿈과 사랑, 일상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밴드 플라워의 보컬리스트 고유진이 주역으로 캐스팅됐으며, 출연 배우들이 기타·베이스·드럼·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흥겨운 음악과 춤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이다.

‘문화가 있는 날’ 5월 공연산책 프로그램으로는 언어·국적·성별·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가 찾아온다.

2017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어워드 수상, 2014 멜버른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디렉터초이스 수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즐거움, 행복, 희망, 추억, 향수 등의 정서를 공연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중·고교 학생 등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저렴한 공연료를 책정해 지역 내 문화 향유를 확산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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