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2018년도 행정실적 ‘세외수입 분야’ 평가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징수실적과 체납액 정리 실적, 업무개선 노력도 등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된 것으로, 지방세를 포함해 진행된 인천시 지방세입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수상했다.

구는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체납정리 추진으로 150여 법인의 체납액 5억 원을 정리했다.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는 단속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위반 발생을 최소화하고, 모든 체납자에 대해 413건의 예금압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세외수입은 납부하지 않아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는 납부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라며 "납부의식 제고와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재산 압류,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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