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 김경협(부천원미갑), 안규백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김훈 본부장은 인천∼서울 간 광역교통 개선, 서울 내부 접근성 개선, 구리∼남양주∼서울 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GTX-B노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경제성 평가를 이원화해 종합평가시 반영하고, 경제성 평가시 출퇴근 통행시간 가치를 제고하며, 사업 특성을 반영한 종합평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기획재정부 임영진 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 조사를 연말까지 끌지 않고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최근 개편된 예타 제도가 B노선의 빠른 추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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