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자전거 이용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교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교육장’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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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 교육장은 수택동 319-1번지 왕숙천 둔치 공원 내에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987㎡(약 300여평) 규모에 각종 연습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는 자전거 교육장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면서 항상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다"며 "자전거 교육장 준공과 자전거 시민 패트롤 대원분들의 활동으로 안전한 구리시, 사람이 먼저인 구리시, 자전거 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초·중학교 총 11개교 4천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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