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악산에 위치한 연주암에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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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전컨설팅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전통사찰인 연주암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에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주의 지도 ▶연주암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점검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인증된 LED연등사용 ▶무단소각행위 금지 등을 통한 화재 위험요인 사전차단 등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경호 서장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맞이해 관내 주요 사찰의 위치적 특성을 감안해 신속한 대응능력 태세를 확립하고 봉축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13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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