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힐링 지도자를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배치하는 ‘노노(老老) 헬스 가디언즈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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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양평 일자리 체인지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총 6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채용된 노인 힐링 지도자들은 노인건강관리 전문가로서 유헬스센터 및 건강관리센터(중앙·동부), 영양교육실 등에 배치된다.

지역주민의 고혈압, 당뇨 등 건강관리 상담, 유헬스 기기 측정 안내. 아동비만예방 및 학교건강증진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는 등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앞서 군보건소는 2015년부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어르신 건강 힐링지도자 교육과정’을 운영, 만성질환 및 금연 절주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을 통해 총 76명의 힐링 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인력 및 신중년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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