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다음달 2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마우스,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5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25종, 청각/언어 장애인용 28종 등 장애 유형별로 다양한 보조기기가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at4u.or.kr)에 직접 등록 하거나 우편(정보통신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7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시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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