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만석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함께 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수원시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 지정한 날이다. 매년 5월 14일을 전후해 전국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통떡·웰빙고추장·핸드드립 커피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식품안전체험관’과 위생·식품안전용품 등이 전시되는 ‘위생안전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우수 브랜드관’에서는 수원을 대표하는 안전 먹거리인 수원막걸리, 수원임금님빵, 농산물, 전통떡 등을 맛볼 수 있다.

‘식품안전 골든벨’도 열린다. 개인별·가족별로 나눠 진행되며 식품안전정보·상식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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