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7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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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회 서울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릴레이 SNS 캠페인이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은 김 사장은 독립선언서 34번, 35번 문장을 직접 필사했다.

김 사장이 필사한 문장은 ‘먼 조상의 신령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새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이로다’이다.

그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안양도시공사 김영일 사장을 지목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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