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손을 맞잡았다.
참석 기관장 및 단체장들은 지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협의체를 구성 및 발족하고 각급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앞으로 교통협의체는 각 분기별로 업무 추진사항을 공동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개별 안건에 대해서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대한노인회 고양시 3개 지회장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실효성 높은 목적적 예방활동 및 정책 제언 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현장에서 3개 경찰서 서장들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 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의 실효성을 들어 이 시장에게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105만 시민을 위한 지역 특화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교통 관련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 등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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