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이 평택항 근로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강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부터 3개월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되는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 관련 법규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평택항 관련 종사자 및 평택시민과 해운·항만·물류학과를 전공한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50명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60명으로 정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

김재승 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물류 흐름을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해 평택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강사진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해 수강생 모두가 7월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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