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추출된 위기의심 96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민 명단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이 해당 가구를 모두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또 가정방문 결과, 경제, 의료, 고용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가 있는 주민들을 불현동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경원 불현동장은 "위기 의심가구로 의뢰된 96가구의 가구별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위기사유가 드러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 민간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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