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감일사업단에서 감일지구 사업 추진에 따른 기반시설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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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지난 3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김상호 시장과 공무원, 사업시행자인 LH, 광주하남교육청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설별 시공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나 미진한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감일지구 입주가 50여 일 남은 시점에서 그간 매주 진행된 실무자회의에서 검토된 주요 현안인 도로, 대중교통 운영방안, 초·중학교 개교 등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입주 전 관계기관(경찰서)과 사전협의를 통해 도로(임시)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감일지구뿐만 아니라 교산신도시 등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간 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남콜센터에 LH 직원의 파견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뿐 아니라 버스, 자가용 운전자들이 공사 차량들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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