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즈 백
103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2019051001010003249.jpg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던 ‘홀리’의 가족은 약물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벤’의 예고 없는 방문에 당황한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걱정이 앞선 홀리는 벤에게 24시간 동안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지만 반려견 ‘폰스’가 사라지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겹치면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갈등이 시작된다.

 그리고 폰스를 찾기 위해 벤과 동행하게 된 홀리는 예상치 못했던 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벤 이즈 백’은 약물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아들 벤이 예고 없이 집으로 돌아온 후 엄마 홀리가 그와 함께 보내게 된 24시간을 다룬 작품으로 미국 사회가 처한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길버트 그레이프’, ‘어바웃 어 보이’의 각본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피터 헤지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줄리아 로버츠가 ‘원더’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렬한 모성애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또 제29회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유망연기상을 수상한 루카스 헤지스가 아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15일까지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