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5일까지 ‘제27회 안양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초등생은 3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는 관내 거주하는 만 9∼18세로서 해당기관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집분야는 청소년들의 미적 예술적 재능이 기대되는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음악(한국음악 성악독창, 기악독주, 기악합주, 밴드, 가요, 서양음악 합창), 무용(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의 독무·군무 및 댄스), 사물놀이(앉은반, 농악선반), 문학(시, 산문) 등이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오는 25일과 다음 달 16일 2회에 걸쳐 열린다.

특히 2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밴드, 가요, 댄스,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안양시청소년의 날’ 선포식도 진행된다.

성악과 기악, 무용 등은 오는 6월 16일 안양아트센터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 부문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매년 5월 넷째 토요일을 ‘안양시청소년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지난 4월 10일 전국 최초로 공포한 바 있다.

오는 5월 25일은 그 첫 기념일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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