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일원에서 14~17일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인천선수단이 필승을 다졌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인사, 선수·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인천선수단은 육상 등 7개 종목 총 127명(선수 64명, 임원 및 보호자 63명)이 출전해 금 15개, 은 27개, 동메달 23개로 종합 10위 달성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노혜원(수영)를 필두로 육상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이 기대된다.

이중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선수단 총감독은 "인천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며 "부상 당하지 않고 선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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