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및 정책 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지방자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오는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도의회와 의회 지방자치분권특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협 민주당 도당위원장, 행정학과 교수진, 자치분권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민주당 김민기·김병관·김한정·소병훈 의원 등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처리를 소관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 지방자치법 개정의 필요성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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