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 ‘2019년 하반기 교육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공모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다음 달 중 면접 심사와 온라인 동료평가 과정을 거쳐 9월 1일자로 최종 임용된다.

이번 교육장 공모는 기존 교육장 공모방식과 함께 ‘지역 참여 교육장 공모제’가 새롭게 도입됐다. 지역 참여 교육장 공모제는 해당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위원의 50% 이상을 지역 교육공동체로 구성한 뒤 공개추첨을 통해 위촉한다.

면접 심사과정을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지원자의 품성과 역량을 중시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가 온라인으로 평가한 결과가 60% 미만 점수일 경우 과락을 적용한다.

또 교육장 공모 지원자가 공모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정년까지 잔여기간이 2년 미만일 경우 자격을 제한해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가평과 용인 2개 지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