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가 노사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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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천시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9개월간 본 교섭과 5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노사가 상호 배려와 양보를 통해 단체협약을 지난 9일 후체결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 엄태준 시장, 변영구 공무원노조 이천시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근로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육아휴직 시 불리한 처우 금지 등 모성 보호 ▶인사원칙 확립 등 인사제도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시간선택제공무원 고충 해결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성희롱·성폭력 금지 등 양성 평등, 일·가정 양립 및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엄태준 시장은 "단체협약은 노사가 지켜가야 하는 약속"이라며 "단체협약도 시민사회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므로 노사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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