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영고등학교는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이 있는 나’ 주간으로 설정하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 및 특성화고생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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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고는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을 인성과 전문적 지식, 그리고 숙련된 기술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직장이 있는 나’ 주간의 일환으로 학생과 각 분야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역량을 키우는 선배들의 경험과 지향하는 삶의 목표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방향 제시 및 창의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내 꿈을 향한 도전’, ‘현장 중심 진로 취업 Tip’을 주제로 선배와 학생 간 취업·진로 등 상담내용 및 질의응답 형태로 진솔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인터넷쇼핑 및 애견사업, 식품유통, IT, 소방, 금융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재학생들은 ‘선배님 질문 있어요!’코너를 운영해 사업 시작 취지, 해당 직업을 얻기 위해 갖춰야할 능력,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고졸취업의 장단점, 대학을 꼭 가야하는지 등 학생들의 진로 설정 과정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질문했고, 선배들은 실제 학교생활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솔직한 답변했다.

구자홍 교장은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을 토대로 취업, 진로, 인성, 리더십 등의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선배의 경험과 현장에서 느낀 직업 및 진로 정보 전달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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