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10월 ‘제1회 안양청년희망축제’를 연다.

지역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시는 오는 21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서포터즈·청년단체에 소속돼 있는 경우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거나 직장 재직자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안양시 청년정책관 이메일(sejung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위촉장을 전달한다.

선발된 기획단은 6월 발대식부터 10월 축제 평가보고회까지 활동하면서 안양청년희망축제의 기본 운영 방향과 슬로건 결정,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기획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잠재된 끼를 발산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담아낼 수 있는 청년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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