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경기도 교통소외지역 맞춤형버스 81번 노선이 13일 오전 6시30분 연천군 전곡읍(구터미널)을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통한다.
이날 개통되는 맞춤형버스는 미산면 서부권역 주민들을 전곡시가지와 신속하게 연결하는 81번과 전곡읍 웃양원리, 청산면 장탄1리, 장탄2리 등 거주민들의 출퇴근과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81-1 ~ 3번 버스가 2~3회 추가 편성됐다.
특히 81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군보건의료원, 군남면 황지교차로를 거쳐 신설된 37번 국도를 통해 미산면 동이리, 마전리, 삼화리, 봉화촌 육군 군부대 2대대까지 하루 8회 운행하며, 동이리 종점 기준 기존 58번 계열의 버스를 이용할 때 보다 13분 가량 빨리 전곡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평일외출제도를 활용하는 군장병의 출타 및 복귀시간과 버스운행시간을 연계해 운행함으로써 외각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1-2, 3번은 출근, 생활, 퇴근시간대 주민편의를 위한 노선으로 전곡에서 모두 출발해 81-2번은 전곡과 장탄1리를 하루 2회, 81-3번은 전곡과 장탄2리를 3회 직접 연결해 직장인, 학생, 군장병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진다.
이번 노선개통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미산면 방향 서부권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생활중심지로 연계할 수 있게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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