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2일부터 6개월간 전세임대 당첨자의 입주를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물색도우미’를 운영한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 수급자, 신혼부부, 청년 등 당첨자가 입주를 희망 하는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에 따라 LH 경기본부는 24명의 도우미를 채용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으로 이들 도우미는 당첨자가 희망하는 전세주택의 위치와 면적, 전세금 수준 등을 조사하고 전세임대 지원 가능여부를 당첨자에게 알선한다.

권대혁 LH 경기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전세임대주택은 전세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 회수를 LH가 책임지기 때문에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전세임대 당첨자의 전셋집 입주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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