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왕동 비발디아트하우스 전시실에서 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예회관 건립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여 년간 추진돼 온 시흥시 문예회관은 지난해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뒤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20년 6월 공사 착공,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숙원사업인 문예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문예회관의 규모, 무대·음향 계획을 비롯한 시설 계획 및 공사, 운영 계획 등을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설명회에서 개진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현상설계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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