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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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구름산지구 토지주 등 약 50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약 77만㎡에 5천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24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50억 원을 선 투입, 체비지 지장물 보상 및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환지계획 수립, 체비지 매각, 지장물 보상 및 공사 시행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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