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종자구입 5천만 원, 사일리지 제조·운송 3억 원, 품질관리 4천400만 원, 기계장비 지원 1억5천만 원 등이다. 신청 사업은 강화군(종자구입 지원, 사일리지 제조·운송, 기계장비 지원), 서구(종자구입 지원) 등이다.

조사료 종자구입 지원은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종자를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에 종자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품종은 옥수수, 호밀(호맥), 귀리(연맥), 유채, 수단그라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총체벼, 사료용 콩 등 사료작물 또는 목초 종자다.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지원은 사료작물 재배 또는 자생식물을 활용한다. 허용 부지에서 야생풀을 채취해 사일리지(혐기 상태로 젖산 발효한 사료), 헤일리지(수분 45% 이하 사일리지) 또는 건초(건조 사료작물)로 제조하는 자에 대해 지원한다. 조사료 품질관리 지원은 검사기관(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료 품질검사를 위한 검사장비와 시료 보관 등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검사기관 및 조사료 대량생산 군·구의 조사료 품질검사 보조인력 인건비 등(분석, 시료채취, 계근 등)이 지원된다.

이창호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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