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만 포천체육회 상근부회장

"선수 영입 없이 오로지 포천의 체육자원으로만 출전해 지난해 빼앗긴 종합우승을 다시 찾아와 기쁨이 배가됐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이상만 포천시체육회 상근부회장은 "시체육회장인 박윤국 시장이 체육인 출신이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병행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체육의 근본인 유소년 체육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종합우승 5연패를 놓친 이후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유소년 체육과 관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유소년 유망주들을 꾸준히 발굴해 앞으로 포천 출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읍면동별, 시청 실·과별로 종목을 지원하는 서포터스를 운영했는데 조만간 결실을 맺어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포천 선수들이 활약하는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조만간 포천에 스포츠용품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안다"며 "포천시는 물론 경기체육 체육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포천 체육행정은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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