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컨벤션센터 주차장이 전면 유료화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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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사에 따르면 13일부터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을 전면 유료화로 운영한다. 지난 3월 개관 이후 안정적인 주차 관리서비스 도입을 위해 무료로 시범 운영됐다.

수원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은 모두 3개 층, 면적 4만1천306㎡로, 주차가능대수는 1만99대다.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급지 적용을 받는 수원컨벤션센터 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에 900원이다. 추가 10분당 400원이 가산되며, 일일 최대요금은 9천5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1~3급)은 무료이며, 저공해차량 등은 50% 감면된다.

72시간 이상 장기 방치 차량은 견인되니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주차요금 안내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부영 사장은 "컨벤션센터 주차장은 방문객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습"이라며 "수원시의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 마이스산업의 선도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3월 개관했다. 개관 이후 경기도의 기본소득박람회, 수원건축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와 국제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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