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인원 중 생계침해 갈취 및 주취 폭력사범이 1천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82.7%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10명 중 8명(82.7%)은 전과가 있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 동인천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피의자 등 11명을 악성 폭력사범으로 검거해 이 중 10명을 상습범 및 재범 우려 등으로 구속했다. 남동서도 4월 주류를 제공받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피의자를 구속했으며, 연수서는 2월 말께 여자친구와 그 일행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피의자를 구속 조치했다.
대중교통 내 폭력사범은 106명으로, 총인원 중 96.2%가 택시기사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 71.6%는 전과 5범 이하로 나타났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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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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