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1일 2019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청소년연합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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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빠지다(청·빠·지 페스티벌)’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는 청소년헌장 낭독, 성년이벤트, 모범청소년 표창, 초청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서희중창단의 힘차고 발랄한 동요 공연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댄스 공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식전공연 후,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대표이사의 개식선언으로 공식 행사를 시작, 청소년 대표로 제14기 이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김영진 군과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이사 김다형 양이 청소년 헌장을 낭독해청소년들과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성년을 맞이하는 만 19세(2000년생) 성년자 5명의 성년선서 후, 엄태준 이천시장이 성년선서에 화답하는 성년선언과 함께 성년자들에게 장미꽃과 향수를 전달함으로써 성년자들이 어른이 됐음을 축하했다.

또한 청소년 27명, 청소년 보호·육성 유공 청소년 지도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청소년의 달과 성년의 날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운영한 ‘이제부터 참여위원회 알면 되지’ 부스에서 캘리그라피를 체험하며 ‘이천의 청소년들이여, 맘껏 행복하라!’라는 메시지를 남겨 이천시 청소년들의 행복을 응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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