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 57개교가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안양대는 2019학년도의 대입전형 및 사업 운영실적과 2020학년도 사업계획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 자율인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대는 2010년부터 학생부 종합전형을 도입해 학생부 위주 전형의 내실화를 구축했으며, 고른 기회 전형의 지속적 확대와 중·고교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300여 고교를 직접 찾아 대입전형 안내뿐 아니라 모의전형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태백, 연평도 등 도서벽지 지역과 검정고시 합격자, 고른 기회 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모의전형을 제공해 중도 탈락률 0%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양대 사삼준 입학처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교 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입전형 역량 강화 및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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