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습지에 총 153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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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에 따르면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생명들이 서식하는 화성습지를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2019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 활동가, 협력기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탐사활동 등을 통해 직접 생물종을 찾으며 화성습지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을 관찰했다. 탐사 활동 결과 조류, 곤충, 저서 생물종 등 총 153종의 생물종의 서식이 발견됐다.

서철모 시장은 "우리의 후손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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