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요산이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 전반에 걸쳐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목재 펜스, 로프펜스, 철재펜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낡은 목계단 보수와 등산로 안내판 이설 등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안전사고 발생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로 방문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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