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지난 11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향토인재특별장학생, 대학생 등 장학생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포천시인재장학재단 제1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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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은 초등학생 53명, 중학생 26명, 향토인재특별장학생 43명, 대학생 77명 등 총 199명에게 총 2억2천90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18년과 비교해 올해는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 분야 장학생 선발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장학생 모집은 지난 2월 19일 포천시인재장학재단 홈페이지와 포천시청 홈페이지, 언론보도 및 각 학교 공문 발송을 통해 장학생 선발을 홍보했으며,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2주간 모집한 결과 초등학생, 중학생, 향토인재특별장학생, 대학생 310명이 신청해 작년과 비교해 신청 인원이 102명 늘어났다.

포천시인재장학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오늘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과 이렇게 훌륭한 자녀를 키워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장학생 수여식이 금전적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포천 발전에 대한 염원을 이루어 줄 미래 희망인 여러분을 항상 격려하고 있음을 마음 속 깊이 새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2006년 12월 출범 이후 금번 개최된 수여식까지 1천929명의 장학생 및 우수교사에게 약 20억2천900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를 지원했으며, 현재 약 87억 원의 장학재단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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