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읍은 지난 11일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저소득층 ‘행복나눔 문화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 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이웃을 위해 협의체가 강화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사랑의 밥차(IBK기업은행 후원)와 연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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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소득 노인과 아동 등 178명을 대상으로 읍사무소 자원봉사 상담가 및 민간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따스한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감상하고, 사랑의 밥차를 통한 점심식사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협의체의 이번 행복나눔 문화나들이 행사는 지난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발굴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순길 강화읍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복지 체감도를 증진시키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 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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