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신임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윤 의원이 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민주당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선후보 공보단장, 원내대변인, 수석사무부총장, 정책위부의장, 제5정조위원장 등을 거치며 당 사무와 대외협력, 민생 정책에 두루 능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윤 의원은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적극적으로 당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당이 중심이 돼 민심을 살피고 정부와 함께 제대로 된 정책으로 국민께 보답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서울 보성고와 한양대 신문학과를 나왔으며,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인천시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인천 남동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조전혁 후보를 꺾고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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