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학생체전에서도 전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최다 메달 획득이 목표입니다."

전라북도 일원에서 14~17일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오완석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대회 출전 목표는 장애학생 체육의 저변 확대다. 전년도 대비 선수단 규모를 확대한 만큼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대회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위해 강화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체육웅도의 긍지를 높이고자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총감독은 "도장애인체육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장애인스포츠클럽대회, 가족스포츠캠프, 방과 후 체육교실 지원, 학교 순회 지도자 파견 등 주어진 환경 속에 장애학생들의 체육 기회를 확대했다"며 "장애인 학부모회와 소통을 통해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의 체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 해마다 참가 학생을 늘려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 있는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애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만큼 경기도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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