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백세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도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체조와 웃음치료, 건강을 위한 예방수칙 안내 등으로 실시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조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 공원 2곳에서 운영되며 뗏마루 어린이공원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만수 어린이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각각 오후 3시부터 50분간 이뤄진다.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야외에서 이뤄지는 활동인 만큼 하절기인 7월과 8월은 휴강한다.

만수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계천 위원장은 "경로당이 멀어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을 찾아 체조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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