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복지재단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강원도 산불 구호성금 1천15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달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한 뒤 즉시 모금을 시작해 마련했다.

주안복지재단은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미얀마 난민가구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부평 지역에 수해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창규 재단 상임이사는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전달한 성금이 이재민 피해복구에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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