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불마켓 오나, 가즈아 두번째 시즌은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 원을 넘어섰다. 700만 원을 돌파한지 이틀 만에 800만 원까지 올라서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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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2017년의 광풍을 재현할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의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같은 대형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40분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 원을 넘어섰다. 13일 오전 기준으로는 11일 고가였던 850만 원대보다 다소 떨어진 82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지속 상승에 따라 이더리움과 테더 등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주요 암호화폐들도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로이터는 시장정보업체 피치북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올해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벤처 투자 규모가 8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24억 달러를 거뜬히 돌파하는 등 이전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울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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