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박달2동 박달초등학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안양3동 양화로 일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셉테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정적 색상으로 디자인을 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이 사용된다.

시는 그동안 이 일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학교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범죄안전 보행로 신설, 범죄안전센터 설치, 영세 공장과 고물상 도로변 및 어린이공원 개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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