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3일 오성면 숙성리에서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장, 도·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 농사기원 모내기 시연회 및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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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내기 시연회는 최근 지속적인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인건비, 영농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모내기 시연에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농업은 우리지역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무엇보다 농가의 수익창출과 안정적 경영을 위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3%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지역 농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쌀 6만851t이 생산되는 등 경기도 쌀 생산량의 15.9%에 해당하는 쌀 주산단지이며, 슈퍼오닝쌀 단지, 종자단지, 가공용쌀 단지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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