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천시 청춘with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아로니아 새순 제거작업 등 농장 일손돕기와 창고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다.
5~6월 봉사활동처인 ‘베리굿초록날개’는 지적발달장애인과 부모가 모여 작물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면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키우는 공동체이다.
이날 장애인과 농장을 찾는 봉사자들 모두가 상호이해와 자연에서 땀 흘리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봉사활동은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인식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제1기 청춘with봉사단은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미혼남녀 35명으로 구성,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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